군산대 김민정, 아시안게임 2개 동메달
단체∙개인전서 선전, 여자복식 간판스타
군산대학교 체육학과 교육대학원에 재학중인 김민정 선수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배드민턴 단체전 3위와 개인복식 3위에 입상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
김민정 선수는 이효정과 조를 이룬 개인 여자복식 8강전에서 대만의 시에페이-왕페이롱조를 2:0으로 완파한 뒤 4강전에 진출했으나, 중국의 텐칭-지오윈레이 조에게 0:2로 패해 아깝게 3위에 머물렀다.
또한 여자 단체전에서는 마카오의 기권으로 4강에 진출한 뒤 중국에 0-3으로 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김민정 선수는 지난 6월 열린 ‘2010 DJARUM 인도네시아오픈슈퍼시리즈대회’에서도 이효정 선수와 조를 이뤄 세계랭킹 5위의 청원싱-치엔유친(대만)을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간판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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