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군산시그라운드골프대회가 23일 월명종합운동장에서 2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군산시 그라운드골프연합회(회장 윤석기)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첫 번째 대회를 마련했다.
이날 대회에는 홈 팀인 군산을 비롯 남원, 장수, 전주, 정읍, 완주 등 6개 지역 11개팀이 참여해 열전을 펼쳤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재구성한 스포츠로 코트의 크기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아 좁은 장소에서도 상황에 맞게 코스를 선정할 수 있으며 시간 제한이 없고 선수들이 자유롭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골프와 마찬가지로 경기가 완료된 뒤 합계 타수가 가장 적은 선수가 이기는 경기다.
서동석 군산시생활체육회장은 “연합회를 구성한지 1년밖에 안된 어르신들이 타 지역 선수들을 초청해 치루는 대회인만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이고 상호 친목을 도모함과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밝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