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자 희망고창, 비상하자 천년전북’을 기치로 내건 제47회 전북도민체전이 지난 27일 3일간을 열전을 뒤로한 채 고창에서 폐막했다.
이번 도민체전 군산시선수단은 김동순 군산시체육회 전무이사를 단장으로 축구를 비롯 총 16개 종목에 걸쳐 529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멋진 경기를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한 군산시선수단은 총 득점 1만5,630점으로 전주시(1만9,841점)와 개최지인 고창군(1만7,729점)에 이어 종합성적 3위에 올랐다.
문동신 시장이 시군간 계주에서 혼신의 역주를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마라톤과 볼링 종목에서 1위를 기록했고, 수영이 2위, 육상, 테니스, 씨름, 배드민턴이 3위로 선전했다.
이와 함께 학생부에서는 군산시가 마라톤, 수영, 탁구, 사이클 1위를 비롯 축구, 배드민턴 2위, 육상 3위 등 전 종목에서 우수한 기량을 펼쳐 총 득점 8,153점으로 7,537점에 그친 전주시를 따돌리고 종합성적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외에도 군산시선수단은 입장상 3위를 차지했고, 대야초 탁구부 김석중 지도교사는 학생부 최우수지도상을 수상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