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김승우, 지진희, 주진모, 권상우, 황정민....”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군단이 친선경기차 야구도시 군산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야구팬은 물론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이 소속된 팀은 이른바 야구에 살고 야구에 죽는 ‘야생야사’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구단주 김승우).
현존하는 한국 남자배우 2/3가 소속된 플레이보이즈는 그야말로 연기자계의 야구 드림팀이다.
위에서 언급된 배우 외에도 ‘내 이름 김삼순’ 현빈, ‘결혼해 주세요’ 이종혁, ‘거상 김만덕’ 한재석, ‘의형제’ 강동원, 연예계 감초 공형진 등이 포진돼 있는 최강의 인기팀이다.
이런 플레이보이즈가 친선경기차 오는 11월6일 새만금의 도시 군산을 방문한다.
군산시생활체육야구연합회와 서천군생활체육야구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군산시생활체육야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친선경기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군산야구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날 경기 이후에는 새만금 일원 및 오는 11월10일 군산세계철새축제가 펼쳐지는 철새홍보관 관광 등 군산을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친선경기 추진배경은 서천군생활체육야구연합회가 서천군의 지원으로 매년 서천군 홍보차 전국투어를 실시하고 있으며, 플레이보이즈 야구단 등 연예인 야구단과도 교류를 활발히 하던 중 지난달 경기 후 현빈의 제안으로 서천군 초청 형식으로 군산에 오게 된 것이다.
이는 평소 연예인야구리그에 가입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플레이보이즈가 타지 원정을 처음으로 갖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이와 함께 군산시생활체육야구연합회팀은 문태환 연합회장을 단장으로 조중일 주무, 주이태 감독, 박노식 코치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하고 새만금주말가족리그 후기리그 1,2부 각 팀 대표 1명씩 선발팀으로 약 30명을 구성한다.
문태환 군산시생활체육야구연합회장은 “이번 친선경기를 통해 진정으로 야구를 사랑하는 플레이보이즈와 관계를 돈독히 해 매년 정기적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연합회 선수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스타배우들을 통한 새만금의 도시 군산을 홍보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 보이즈는 김승우 구단주를 주축으로 장동건, 정우성 등 약 30여 명의 연예인, 매니저 등이 소속돼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