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9일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공인 받아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된 새만금방조제(33.9㎞)에서는 중국 북경 만리장성과 연계한 2010 군산새만금 걷기대회가 화려하게 개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중국 북경 만리장성협회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전날인 8일  (재)대한걷기연맹과 북경 만리장성협회간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도 열린다.

이번 협약식을 기회로 향후 군산새만금 방조제와 중국 북경 만리장성은 연례적으로 교환하며 걷기행사에 참여하고, 양국간에 민간교류 활성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인 새만금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기회를 갖는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교통통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자율적인 대회로 참가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되며, 군산시와 더불어 안전 및 자원봉사 부분에 최선의 준비를 해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6일까지로 홈페이지 (http://www.gswalking.com)로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6.5km?13km?20km는 오천원, 33km는 만오천원, 66km는 이만원이며, 20인 이상의 단체는 할인하고, 장애우는 참가비가 무료다.
이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