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이 도내 종합병원중에서는 유일하게 혈액투석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번 판정은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7월 인공신장실을 운영 중인 혈액투석 기관 621곳(상급종합 44, 종합병원 175, 병원 93, 의원 308개)에 대한 평가 결과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문인력, 장비 등 전반적인 운영실태 부문 7개 지표와 필수검사 정기적 실시 여부 등 혈액투석과 관련한 총 10개 지표를 점검했으며, 그 결과 군산의료원은 모든 지표에서 투석환자에게 적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열 원장은 “앞으로 군산의료원 인공신장실은 더욱 쾌적한 환경과 시설에서 환자가 투석할 수 있도록 인공신장실 확충공사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며, 오는 10월말이면 기존 16침상에서 20침상으로 늘어남에 따라 투석환자 및 보호자분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의료원은 내과 분과진료(순환기, 소화기, 신장, 내분비, 호흡기)로 혈액투석 중 심질환 및 뇌혈관 장애 등으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 시에도 대처할 수 있는 진료체제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