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공공의 적 모기, 친환경으로 퇴치
시, 해충 유인살충기 설치
시민들의 운동공간과 휴식처 및 야외활동이 잦은 장소에 친환경 해충유인살충기가 설치돼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군산시 보건소는 이상 기온현상으로 인해 해충발생이 늘어나고 주거 생활환경 개선 등으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해충유인 살충기를 설치해 친환경적이며 과학적인 모기 방제기법으로 전염병예방을 실현, 시민건강증진을 도모시킬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공연장이나 대규모 시설 등 방역소독이 취약한 지역 50개소를 우선 선정해 3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말까지 친환경 해충 유인살충기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군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머무를 수 있는 관광도시로서 이미지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보건소는 해충 유인살충기 설치 후 분기마다 점검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하고, 관내 취약지역에 대한 친환경 연무소독도 병행 실시해 완벽한 방역소독사업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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