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통한 한-미간 화합 한마당
19일, 제4회 친선 축구대회
한-미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한 제4회 친선 축구경기가 지난 19일 월명축구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는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장교와 사병들로 구성된 미군 측 선수단 20명과 군산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한울축구단 20명이 출전해 경기를 펼쳤다.
특히 이번 경기는 월드컵 축구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속에 개최되어 그 여느 때 보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가운데 펼쳐졌고 양 팀간 팽팽한 접전 끝에 미 공군팀이 2대 1로 승리를 거뒀다.
미군 측 오마르 코치는 “비록 승리를 거두었지만 군산시청 축구단의 상당한 경기력에 놀라웠다”고 밝혔다.
경기 후 마련 된 오찬자리에서는 미군 장병들의 군산생활과 축구에 대한 화제로 상호 대화를 나누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군산시는 한-미간 상호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2008년 부터매년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미 공군사병들의 군산에 대한 이해와 군산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군산시티투어를 매월 2회 실시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