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ed>수송공원서 월드컵 그리스전 감동 재현

수송공원서 월드컵 그리스전 감동 재현

17일 아르헨티나전 거리응원전

한정근 기자 / 2010-06-16 17:14:28

“수송공원서 그리스전 감동을 재현한다”

군산시는 오는 17일 오후 7시(실제경기 8시30분)부터 수송체육공원에서 2010남아공월드컵 B조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예선 두번째 경기 거리응원전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그리스전 당시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5천여 명이 운집해 열띤 거리응원전을 펼친 시민들은 이날 경기에서도 그날의 승리감동을 재현할 계획이다.

거리응원전이 열리는 수송체육공원에는 300인치 이상의 대형 LED 전광판이 설치되며, 전문 사회자의 오프닝 및 부대행사, 치어리더 공연 및 응원 등이 다채롭게 전개된다.

시 관계자는 “그리스 전 당시 수많은 시민들이 12번째 붉은 악마가 돼어 힘찬 응원을 펼쳤다”며, “이날 거리응원전도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과 승리 기원은 물론 군산시민 대화합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10남아공월드컵 B조에 속한 대한민국대표팀은 예선전적 1승(+2) 무패로 동률인 아르헨티나(+1)를 골득실차로 앞서 조 1위를 기록하면서 아시아 돌풍을 이끌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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