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보건의료의 지표가 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이번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은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 수준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목적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시는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이달초 군산간호대학 산학협력단과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약 5개월간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수립되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은 보건의료의 비전, 목적, 목표 설정 지역현황 분석 및 해결방안 제시, 중점과제 선정 및 각종 보건사업 추진계획 수립 지역보건의료기관의 확충 및 정비 계획, 지역자원과의 연계성 확보 계획 등의 내용이다.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기획 T/F팀과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의료계획 수립은 간호대학 산학협력단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장차 군산의 보건의료가 나아가야 할 목적과 비전을 설정해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통한 온 시민의 밝고 건강한 웃음이 가득한 녹색 건강도시 건설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