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의 건강증진과 단결심 고취를 위한 2006군산시장기 시민연합체육대회가 12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종목별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월명종합경기장을 비롯한 11개 보조구장에서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이 벌어졌다.

 이번 대회는 육상을 비롯한 축구, 탁구, 테니스, 배구, 볼링, 배드민턴, 태권도, 유도, 수영, 야구, 우슈 등 12개 종목에 걸쳐 서로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우정을 도모하는 뜻깊은 대회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시민과 체육인이 하나되는 축제로 군산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체육인과 시민이 한데 모여 결집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치러졌다.

 12일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문동신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군산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발전하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