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땀을 쥐게하는 자동차 단거리 스피드 경주인 새만금 군산 드래그레이스 대회가 12일 군산 오식도동 새만금 산업전시관 인근 도로변에서 많은 관중들이 운집한 가운데 흥미롭게 진행됐다.
SMR 엔터테이먼트와 연예인 레이싱 동호회가 개최한 이번 대회는 휴일을 맞아 늦가을 나들이 나온 가족단위 시민들과 동호인들이 참석, 아슬아슬한 경주를 관전했다.
새만금 드래그레이스 대회가 군산시 오식도동 산업전시관 인근 도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400m 스피드 경주로 프로와 스페셜, 클럽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열렸으며, 군산시는 경주장 주변이 직선도로 2km 이상, 왕복 10차선 등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전국 최적의 장소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에 따라 내년에도 이런 대회를 6회 가량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드래그레이스란 400m 직선 코스에서 두 대의 차가 동시에 달려 순발력과 속도를 겨루는 모터스포츠로 보통 시속 400km가 넘게 나올 정도로 스피드를 즐기는 요즈음 세대들에게 신종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