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국제마라톤 최고∙최연소 참가자는?
87세 문영식 어르신, 2세 김유진 어린이
새만금 방조제 개통을 기념해 오는 16일 개막하는 제7회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남녀노소 이색 참가자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이번 새만금마라톤 접수 결과 최고령자 참가자는 문영식(87∙남) 어르신, 최연소 참가자는 김유진(2∙여) 어린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문영식 어르신은 5km 부문에 출전하며, 김유진 어린이는 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에 근무하는 부모와 함께 5km 부문 완주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최다 참여자 동호회로는 익산 하나로 마라톤 동호회로 113명이 참여하며, 최다 장애인 참여단체로는 군산시장애인연합회(회장 전기수)로 50여명이 참여해 새만금 마라톤을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외국인 참가자가 176명으로 그중 미국인이 114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인 15명, 일본인 4명, 기타 43명이 참가하는 등 명실공히 국제마라톤의 명성을 쌓게 됐다.
시 관계자는 “역사적인 새만금 방조제 개통을 축하하고, 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를 위해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당일 차량을 이용해 대회 현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참가자는 차량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대회장에 오전 8시30분까지 진입해야 한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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