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리틀야구단(단장 진정권∙군산시야구협회장)이 케이블 채널 MBC ESPN에서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야심차게 출범한 ‘날려라 홈런왕’ 전국 투어 첫 상대로 낙점됐다.
날려라 홈런왕은 유소년 야구발전과 야구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군산을 시작으로 부산, 창원, 대전, 대구 등 전국투어에 나서게 된다.
첫 번째 전국투어 상대인 군산리틀야구단은 현재 58명의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토∙일요일 3시간씩 체력 및 캐치볼, 배팅훈련 등 야구 기초훈련을 습득하고 있다.
또한 상대인 날려라 홈런왕 선수단은 프로야구 천재투수이자 한국야구위원회 경기감독관인 최동원씨가 감독을, 코치에는 차명주 전 프로야구선수와 무한도전 정준하씨가, 매니저는 모델 출신인 정주연씨가 맡고 있으며, 총 16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23일 오후 5시 월명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이날 양 팀의 경기는 양팀 모두 창단 시기가 3~4개월에 불과해 기량보다는 그동안 배운 기술을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얼마만큼 발휘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리틀야구단은 이날 방문하는 날려라 홈런왕 선수단의 고군산 및 새만금 투어를 통해 새만금의 도시 군산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군산시와 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군산리틀야구단과 날려라 홈런왕 선수단의 첫 전국투어는 오는 5월3일 저녁 6시 첫 방송된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