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의 요람이자 올해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전국대회 5관왕에 빛나는 중앙여자고등학교(교감 박태수) 탁구부(지도코치 임승선)가 8일 전주 코아 리베라 호텔서 열린 ‘전북체육 특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중앙여고 탁구부는 창단 3년만에 각종 전국대회를 석권함은 물론 조하라, 남소미 상비군 대표 배출 등 열악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전북 탁구를 나아가 한국 여자탁구의 위상을 드높인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태수 중앙여고 교감은 “중앙여고 탁구부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군산시탁구협회와 학부모, 시민 등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올해 보다 더욱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중앙여고 탁구부는 전북체육 특별대상까지 차지해 올 한해 최고의 해를 맞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