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야구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가 시작됐다.

 제6회 새만금 주말가족리그 야구대회가 13일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대장정에 돌입했다.

 역전의 명수 야구도시 군산의 야구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군산시생활체육야구연합회(회장 문태환)와 군산시, 군산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군산시생활체육연합회가 주관을 맡고 있다.

 클럽부 23개팀, 직장부 9개팀, 공무원부 9개팀 등 총 41개팀, 2천여 명이 출전하는 이번 리그는 월명야구장 외 3개 구장에서 진행되며, 전기리그는 3월에서 7월, 후기리그는 8월에서 11월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특히 새만금 주말리그는 해를 거듭할 수 참가팀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해 월드베이스콜클래식과 한국프로야구 붐을 타고 올 시즌에는 참가팀들이 폭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