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양∙한방 통합재활센터 개소

오는 4일 개소식

최첨단 재활장비 보유

한정근 기자 / 2010-02-02 16:12:27

군산의료원(원장 이상열)은 오는 4일 1층 강당에서 양∙한방 통합재활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양∙한방 통합재활센터는 보건복지가족부 재활시설기능강화 사업 예산 15억6800만원(국비 50∙도비50%)을 투자해 기존 물리치료실 400㎡(121평)에서 1,497㎡(452평)으로 확장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양∙한방 통합재활센터는 원광대 의과대학 및 한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교수진, 우수한 전문재활치료인력, 최첨단 재활장비를 갖추고 뇌졸중, 중풍, 두부 및 신체외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최상의 통합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요 시설로는 기존 물리치료실과 작업치료실 외에 군산지역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언어장애의 평가 및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최첨단 재활장비 도입으로 특수치료실을 개설, 뇌졸중 및 뇌손상, 척수손상, 소아재활, 근골격계 통증, 수술 후 재활 등 모든 재활영역의 환자들에게 대학병원 급의 특수전문 재활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산의료원 관계자는 “ 새만금의 중추도시 군산시민의 염원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질병의 초기진단에서부터 재활치료까지 전 과정을 치유할 수 있는 양∙한방 통합재활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의료원은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서 뇌줄중 치료 1등급 병원으로 평가받았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