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정읍서 폐막한 제43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군산시 선수단이 3위에 머물렀다.

 이번 도민체전은 25일부터 27일까지 정읍경기장 외 보조경기장서 4만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17개 종목에 걸쳐 열전을 벌였다.

 군산시 선수단은 이번 도민체전 총 400여명이 참가해 지난해 이어 올해 종합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선전을 펼쳤지만 1위 전주에 이어 개최지인 정읍에까지 밀려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씨름과 배드민턴은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결과 각각 부안과 익산의 추격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해 역시 도내 최강임을 다시한번 증명했다.

 특히 올해 체전부터는 학생부가 새로 신설돼 참가 선수들은 육상과 수영, 축구 등 3개 종목에 걸쳐 지역 교육청별 대항 경기를 펼친 결과 군산교육청은 4위를 기록해 나름의 선전을 펼쳤다.

 한편 제43회 도민체전 군산시 선수단의 각 종목별 성적은 다음과 같다.
▲육상 3위 ▲마라톤 3위 ▲수영 3위 ▲테니스 2위 ▲배구 2위 ▲탁구 2위 ▲사이클 3위 ▲씨름 1위 ▲배드민턴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