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초 배드민턴, 전북체육상 최우수단체상

올 시즌 전관왕 위업, 조공희 코치 지도부문 수상

한정근 기자 / 2009-12-25 13:41:50

올 시즌 전국대회 전관왕 위업을 달성한 나운초등학교 배드민턴부가 전북체육상 최우수단체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운초는 지난 23일 전북체육회관 준공식에 맞춰 열린 2009전북체육상 시상식에서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한 나운초는 올 시즌 3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를 시작으로 봄철종별리그전(4월), 여름철종별선수권대회(6월), 전국소년체전(6월), 전국학교대항선수권대회(7월), 가을철종별선수권(9월) 등 전 대회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조공희 지도코치는 우수한 지도력으로 전관왕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지도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올 시즌 나운초는 얇은 선수층에도 불구하고 기술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상대팀들의 강력한 견제속에 전관왕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세웠다.

조공희 코치는 “수많은 고비속에서도 항상 묵묵히 코트위에서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선수들이 금강중에 진학해서도 좋은 기량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