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인류학회가 주최하고 군산대학교 체육학과와 스포츠과학연구소가 공동주관한   학술세미나가 4일 군산대 황룡문화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군산과 같은 지방도시에서 스포츠 가치를 학문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것으로 스포츠 인류학회 회원들과 시민 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조 강연은 전북대 함한희 교수(고고인류학과)가 ‘스포츠를 바라보는 문화인류학자의 시선’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1부와 2부로 나누어 학술주제 발표를 했다.

1부 학술발표는 고병욱 군산대 교수가 ‘초등 스포츠 강사의 삶’ 이학준 한림대 교수가 ‘군대에서 스포츠로 행복하기’ 김태현 세종대 교수가 골프경기의 체험현상, 김명권 강원대 교수가 근 현대 한국체육의 산실 경성.서울.동대문 운동장 사라지다‘를 각각 발표했다.

2부 학술발표시간에는 권기욱 군산대 교수가 ‘중국 무술에 드러난 중국인들의 양식’ 김종윤 교수가 ‘쌍수도에 관해’ 김재룡 교수가 ‘생애사 연구에서 사진 인터뷰 실제’를 각각 발표했다.

이에 앞서 채정룡 군산대 스포츠 과학연구소장은 인사말에서 “현대사회에서 스포츠는 인류와 떼려야 뗄 수 없을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하고 오늘 학술발표가 지역 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