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게이트볼이 세계 무대서 위상을 드높였다.
군산시 게이트볼 선수단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 구장에서 열린 지
구촌 게이트볼 동호인 올림픽 제9회 세계 게이트볼 선수권대회에서 친선대회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게이트볼연합회(회장 오노 기요코)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호주, 브라질,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인도, 러시아 등 13개국 192개팀 1500여명이 참가해 친선대회와 선수권대회 등 2개 대회가 동시에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된 것.
이번 대회 대상 영예의 주인공들은 군산시생활체육협의회 게이트볼연합회(회장 윤석기) 소속 이은순(여∙70), 최길순(여∙73), 문기순(남∙70), 손경애(여∙76), 강이선(남∙70), 이복순(여∙70)씨 등 6명으로 이들은 모두 15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수준급에 프로들이다.
특히 이들은 이번 대회 군산시 게이트볼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고자 매일 월명게이트볼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결과 대상이라는 열매를 맺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