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종합우승 시상금, 이웃돕기 쾌척
군산시체육회, 500만원 기탁
군산시체육회는 30일 제46회 도민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한 군산시선수단의 시상금을 연말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도민체전에서 마라톤, 테니스, 유도등 6개 종목에서 우승해 종합 1위 성적을 거두어 받은 시상금이다.
박영민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군산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도민체전 군산시 선수단의 성과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보람차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 단체등이 줄지 않아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희망나눔캠페인에 시민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건강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체육회는 지난 2007년부터 연말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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