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생활체육회(회장 서동석)는 25일 적십자평생대학 강당에서 윷놀이, 고리걸기,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경기를 통해 어르신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우천으로 인해 실내에서 진행된 이날 경기는 적십자평생대학내에서 활동중인 어르신들이 자체적으로 상품을 내걸고 개최됐다.
특히 지난 10월 완주군에서 열린 어르신체육대회에서 민속경기 종목에서 군산이 1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서동석 회장은 “전통 민속놀이인 고리걸기나 투호도 얼마든지 심신을 단련하고 화합을 이끌어내는 운동 종목”이라며 “민속놀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과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생활체육회는 지난 4월 민속경기연합회(회장 김부병)를 창립해 지속적으로 적십자평생대학,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투호 및 고리걸기를 매주 2회 실시해 민속놀이를 통한 생활체육에 한발 다가서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