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문형천)는 저소득층 산모가정에 대한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기준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

 산모∙신생아 도우미는 저소득층 산모가정에 산후조리 방문서비스를 제공해 산모건강회복과 신생아의 건강관리 및 감염예방을 위해 도우미를 파견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그동안 도우미 지원기준은 최저생계비 130%이하(4인가족 기준 152만원)였으나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60%이하(4인가족 기준 212만원)로 지원기준을 확대 실시하기로 한 것.

 지원대상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60%이하로서 출산예정일 60일 전부터 파견희망 1주일 전까지 보건소에 신청하면 분만후 도우미서비스를 2주간(10일) 받을 수 있다.

 쌍생아 이상일 경우 소득과 관계없이 도우미를 3주간(15일)파견해 주며 기초생활보장 수급가정은 해산급여를 제공받기 때문에 제외된다. 

 구비서류로는 건강보험카드 사본, 최근월분 건강보험료 납입 영수증 또는 월급명세서, 출산전에는 의사진단서, 출산후에는 출생증명서가 필요하지만 기존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는 제출이 생략된다.

 한편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대상 시민은 보건소에 신청하며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의무과 가족보건담당(460-3229, 323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