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4일 오후 4시30분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3일간 군산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도민체전은 ‘미래를 여는 전라북도! 함께 뛰는 도민체전!’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16개 종목 2개부(청년부, 일반부)로 나누어 14개 시∙군에서 3,84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젊음과 결전의 투혼을 불태우는 한마당 스포츠 축제로 펼쳐진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제29회 도민의 날 기념식을 병행해 전라북도 발전에 기여하고 헌신봉사한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개회식 사전행사로 전국대학연합 응원쇼, 갈매기의 꿈 명품군산 새만금을 표현하는 퍼포먼스, 가수 마야가 참여하는 미니콘서트가 펼쳐진다.
공식행사로는 14개 시∙군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전북인 대상 시상식, 성화점화, 선수심판대표선서 등으로 이뤄지며 식후행사로는 레이저 및 불꽃놀이로 구성된 멀티쇼와 유명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특히 축하공연에서는 이승기, 티아라, FT아일랜드, F(x), 설운도 등 인기가수가 총출동해 전라북도민들의 축제에 흥을 복돋을 계획이다.
이번 도민체전은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을 방지하고자 학생부 경기를 제외했으며 각 행사장과 경기장마다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완벽한 감염 차단시스템을 가동한다.
무엇보다 올해 도민체전은 지난 2004년 이후 5년만에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군산시선수단이 안방에서 어떠한 성적을 거둘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내년도 제47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는 고창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