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월명수영장 이용객이 전년도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8월말 현재 월명수영장 등록회원은 총 6,177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4,272명보다 22.5%, 1,905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월명수영장 이용객이 증가한 이유는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박태환 선수 금메달 획득 이후 수영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깨끗한 수질환경, 쾌적한 시설관리, 저렴한 이용료, 셔틀버스 운행, 수영강습, 체력단련실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함에 따라 월명수영장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군산시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월명실내수영장을 더욱더 청결하고 깨끗하게 관리해 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력을 단련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명수영장은 1,722㎡ 규모에 성인풀 1식(25m 6레인), 유아풀 1식, 샤워장, 탈의실, 의무실, 체력단련실(런닝머신 등 13종), 휴게실 등 각종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