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미 선수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경남에서 열린 제 20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군산여고(교장 조중배/감독 강삼성/코치 이용찬) 태권도부 주장 이수미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중.고등학교 태권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이수미 선수는 1회전부터 결승까지 파죽의 6연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하여 군산여고 태권도부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수미 선수는 1회전(돌마고)과 결승(대전체육고)에서 강한 상대를 만나 힘든 고비가 있었지만 이수미 선수 특유의 투지력과 자신감 넘치는 경기운영으로 감격의 우승을 일궈냈다.
특히 16강전(창원용호고)에서는 본인의 장기인 회축으로 다운까지 이끌어내며 상대를 RSC로 가볍게 제압하여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수미 선수는 전국체육대회 전북대표로 선발된 이후 경기력 향상이 돋보이고 있어서, 가을에 벌어지는 제 90회 전국체육대회(10.20-10.26/대전광역시)에서도 금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올해로 창단 5년째인 군산여고 태권도부는 전국체육대회 전북대표 선수 2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 개최된 제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를 획득하여 태권도 명문 학교로 부상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