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7년만에 1위로 올라서면서 타이거즈 열풍이 뜨겁게 휘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오는 주말 군산에서 3연전이 열려 군산은 물론 전북 야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KIA 타이거즈 대 SK 와이번즈의 경기가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는 금요일인 7일에는 오후 6시 30분, 주말인 8일과 9일에는 오후 5시에 시작된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KIA의 경기는 모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어 군산에서 열리는 경기도 전국에서 몰려든 KIA 팬들의 원정응원으로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경기 예매는 인터넷 (sports.ticketlink.co.kr) 또는 군산, 익산 훼미리마트에서 가능하며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열린 KIA 경기가 3일 연속 매진되는 등 인기를 실감했다”며 “이번 경기에는 더욱 많은 야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꼼꼼히 경기개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IA타이거즈는 4일 현재 94전 53승37패4무로 0.564의 승률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