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고 태권도, 전국체전 금빛발차기 정조준

이수미∙엄지은, 도 최종대표 선발 우승

한정근 기자 / 2009-07-19 22:02:36

군산여자고등학교(교장 조중배) 태권도부(지도교사 강삼성∙코치 이용찬)가 전국체전 금빛발차기에 도전한다.

군산여고는 지난 11일 무주돔경기장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전북대표 태권도 최종선발대회에서 두체급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이번에 전국체전 무대를 밟는 선수들은 플라이급에 이수미(3년), 헤비급에 엄지은(3년) 선수.
이수미 선수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반탐급 전북대표로 출전해 선전을 펼쳤고, 엄지은 선수도 최근 괄목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본선무대서 좋은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산여고는 지난 7일과 8일 무주 돔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에서 김은희 (2년∙플라이급), 김슬기 선수(2년∙헤비급)가 시니어부 한국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창년 5년만에 전라북도 태권도 여자 산실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