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전국 규모 댄스스포츠에서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낳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나운2동(동장 장춘근) 주민자치센터 댄스스포츠팀.
댄스스포츠팀은 지난 21일 군산대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국립 군산대학교 총장배 전국 프로∙아마 댄스스포츠대회에서 일반부 포메이션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20명 팀원이 출전, 대다수 주부로 구성된 이들은 평소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과시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2년부터 운영중인 댄스스포츠 프로그램은 3개반 15명씩 총 45명의 수강생이 월, 수, 목요일에 교육중이며, 매년 신청자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나운2동 주민자치센터 댄스스포츠팀 한순례 강사는 “그동안 연습했던 만큼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수강생들은 예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댄스스포츠를 통해 생활의 활력과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장춘근 나운2동장은 “1위 입상으로 댄스스포츠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동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을 계기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정착에 노력해 나운2동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