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체련공원 생활체육야구장 개장기념 제5회 군산시장기 클럽,직장,공무원 생활체육야구대회가 21일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문동신 시장과 문태환 군산시생활체육야구연합회장, 진정권 군산시야구협회장, 박영민 군산시체육회상임부회장, 클럽∙직장∙공무원 야구팀, 관내 초∙중학교 야구부, 회원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산시와 군산시생활체육야구연합회가 주최하고 군산시생활체육야구연합회가 주관, 군산시생활체육협의회와 신화스포츠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4개 구장서 5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금강체력공원 내 생활체육야구장이 개장함에 따라 새로운 야구 인프라 구축을 축하하고 나아가 군산야구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뜻깊은 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금강체력공원생활체육야구장은 총 사업비 1억7천여만원을 투자해 운동장, 덕아웃, 사무실 등을 설치했다.
이번 대회에는 클럽 19개팀, 직장 9개팀, 공무원 14개팀 등 총 42개팀 약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 기념사에서 “군산은 지금까지 전국대회에서 수많은 우승을 일궈낸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의 야구신화와 훌륭한 선수를 배출한 도시로 최근에는 기아타이거즈의 홈 경기 유치를 통해 명실공이 야구명문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동호인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동신 시장(좌)이 기념사를 문태환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문태환 군산시생활체육야구연합회장은 “군산의 야구는 건강증진과 화합을 이끌고, 나아가 아름답고 명랑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야구가 앞장서고 있다”며, “모든 야구인들의 염원인 야구장 조성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문동신 시장을 비롯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서는 군산시생활체육야구연합회가 야구장 조성에 따른 감사의 표시로 문동신 시장에게 감사품을 전달했다.
또한 문동신 시장과 이성일 시의원은 각각 시구와 시타자로 나서 시장기 야구대회 개막을 축하했으며, 행사 이후에는 행운권 추첨행사를 통해 드럼세탁기, 선풍기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했다.
문동신 시장(좌)이 시구자로 이성일 시의원이 시타자로 시구,시타행사를 하고 있다.
한편 제4회 군산시장기 야구대회에서는 클럽부 다크호스, 직장부 세아스틸러스, 공무원부 군산시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