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어르신들이 지난 5일 서울 올림픽공원내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제6회 KT&G 복지재단 이사장배 라지볼 탁구대회에서 남자부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65세 이상 어르신 8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백두리그(예선 조1위) 32강 토너먼트와 한라리그(예선 조2,3,4위) 66강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군산노인복지관과 군산노인회 어르신 10여 명은 대표로 출전해 1회부터 5회까지 우승한 팀 중에 추천을 받은 팀끼리 왕좌를 가리는 왕중왕전에 출전,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서동석 군산시생활체육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활기찬 모습과 건강한 모습으로 탁구를 비롯해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흐뭇한 마음뿐”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참여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생활체육협의회는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확대함으로서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조성 및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