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댄스스포츠 선수단이 전국무대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며 선전을 펼치고 돌아왔다.

 군산시선수단은 지난달 31일 대전한밭운동장내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코리아골드컵 전국댄스스포츠 경기대회 및 전국체전 시범종목 시뮬레이션게임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 이경찬(동고∙3년)-이슬비(중앙여고∙3년), 김희상(동고∙3년)-고유정(중앙여고∙1년) 커플조는 각각 고등부 라틴 5종목, 고등부 라틴 3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고등부 스탠다드 3종목에 출전한 서동희(동고∙3년)-고아라(중앙여고∙1년) 커플조는 동메달에 머물렀다.

 군산 댄스스포츠 선수단의 활약은 전라북도 댄스스포츠 경기연맹 전문이사를 맡고 있는 유정희(50) 이사의 뛰어난 지도력과 춤에 대한 열정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유정희 이사는 “올해부터 댄스스포츠가 전국체전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전국무대서 좀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무쪼록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