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소년체전이다”
군산나운초등학교(교장 최영식) 배드민턴부(감독 김도영∙코치 조공희,이창일,이태효)가 지난 27일 경남 마산 우리누리 청소년문화센터에서 폐막한 2009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을 제패했다.
조별 리그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나운초는 예선 경기 6전 전승 18세트 무실점 완벽 기량을 과시하며 결선에 진출, 결선에서도 소년체전 경기도 주축학교로 선발된 경기 태장초를 3대1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 상대는 김천부곡초를 3대2로 물리치면서 파란을 일으킨 강원 봉평초.
나운초는 봉평초를 만나 제1단식에서 대한배드민턴연맹 꿈나무로 선발된 에이스 서승재 선수를 기용,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하면서 1대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나운초는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제2단식에서 박경훈 선수가 상대 이홍섭 선수를 2대1로 제압했고, 3번 복식에서는 전국 최강 복식조인 서승재-소재익 조가 이송준-손수민 조를 물리치고 3대0 완벽한 승리를 통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서승재 선수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해 겹경사를 맞았다.
이로써 나운초 배드민턴부는 올 시즌 국민체육진흥공사 이사장배 우승을 비롯 2관왕에 오르면서 올 시즌 전관왕 석권에 한 발짝 다가서는 한편 오는 5월 열리는 소년체전 메달 가능성을 한껏 밝게 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