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정 선수단이 지난 26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폐막한 제25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조정대회에서 은1, 동3개를 획득했다.

 올 시즌 전국 대회로 처음 열린 이번 대회 군산시 선수단은 군산시청(김영례, 최선아, 김정임, 안민지, 임은주, 임지민, 신윤미)이 여자 일반부, 군산대(이승우, 양용모, 지준배, 양정호, 고영제, 송유빈, 육지민)가 대학 일반부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 군산시 선수단은 군산시청 임은주 선수가 여대 및 일반부 싱글스컬 부문에서 8분38초92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또한 군산대 지준배-송두호 조는 남자 대학부 무타페어에서 6분53초06으로 3위, 군산시청 김영래-최선아-안민지-임은주는 여대 및 일반부 무타포어 3위(7분52초87), 군산시청 신윤미-임지민 조도 결량급더블스컬 3위를 차지했다.

 채정룡 군산시조정협회장(군산대 교수)은 “선수단이 첫 대회임에도 최선을 다해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며, “올 시즌 전국대회에서 좀 더 좋은 활약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