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5월을 맞아 다채로운 체육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스포츠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KIA 타이거즈 군산홈경기가 3일 연속 개최된다.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KIA 타이거즈 대 한화 이글스의 3연전으로 5월 1일 금요일에는 6시 30분에 개최하고, 주말인 2일과 3일에는 오후 5시에 개최한다.
티켓예매는 www.ticketink.co.kr에서 예매하거나 월명야구장에서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등급별 가격은 본부석의 경우 일반 1만원, 학생∙군경 7천원, 어린이 5천원이며 일반석의 경우 일반 6천원, 학생∙군경 4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
프로야구경기가 열리는 월명종합경기장 내 야구장은 관람석이 1만 294석, 수용인원 1만3천명 규모로 지난 2007년 인조잔디를 포설하고 야간경기가 가능하도록 조명시설을 확충해 전천후 인조잔디구장으로 조성했다.
또한 오는 5월 6일부터 16일까지 11일간 월명경기장 야구장에서는 33개팀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6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열리며 23일과 24일 양일간 ‘2009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의 야구, 정구, 택견, 낚시, 자전거, 라켓볼, 철인3종 등 7종목이 월명야구장 외 10개소에서 개최된다.
한편 20일 개막전을 가진 ‘2009 WK League’(여자축구리그)는 11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 7시에 현대제철, 대교, 서울시청, 충남일화, 부산상무, 수원시설관리공단 등 6개팀이 참가해 경기를 펼치게 된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