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군산새만금전국마라톤 대회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6일 열리는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5㎞ 등 4종목에 1만 3,200여명이 참가접수를 마쳐 전국 마라톤 매니아들의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풀코스를 신설하고 풀코스와 하프코스에 대한 대한육상경기연맹의 공인으로 대회를 재정비하고 개최하는 첫 대회라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참가선수들은 대회 당일 알맞은 복장과 번호표를 부착하고 오전 8시 30분까지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 집결해 오전 9시 풀코스 출발을 시작으로 9시 10분 하프, 9시 20분 10km, 9시 30분 5km 순으로 출발한다. 

 이에 따라 대회당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2시까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차량이 통제된다.

 통제구간은 월명종합경기장-시청-철새조망대(하구둑방향 편도차선)-철새조망대-나포십자뜰-내와촌마을(전차선)-조촌사거리-제일고-월명종합경기장(경기장 방향 편도차선)이다. 

 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장을 찾는 차량이 많은 것으로 예상하고 가급적이면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