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이희연) 체육부가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잇단 전국대회에서 활약을 펼치고 돌아왔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군산대 탁구부는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용인대를 3대1로 물리치고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탁구부는 최보라(체육학과 4년), 정인철(3년), 박도경(3년), 이명선(2년), 송명주(2년), 권다혜(1년) 선수가 출전해 선전을 펼쳤다.

 이에 앞서 7일과 8일 양일간 안동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64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해머던지기와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해머던지기 부문에 출전한 장동원(4년) 선수는 58m12, 포환던지기 부문에 손태호(2년) 선수는 15m19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채정룡 체육부장은 “남은 전국체전 기간 동안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통한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학교는 이외에도 육상, 조정, 카누, 복싱, 태권도, 탁구, 정구, 배드민턴 등 8개 엘리트 종목을 육성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체전을 비롯한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