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 개통과 발맞춰 2010년 군산체육을 세계인의 체육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체육인들이 뜻을 모았다.
군산시체육회는 14일 군산시청 4층 상황실에서 제1차 이사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 보고와 함께 주요 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문동신 회장을 비롯 박영민 상임부회장, 부회장, 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새만금 방조제 개통에 발맞춰 군산체육을 세계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체육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문동신 시장은 “올해 군산체육은 한국 여자프로축구를 비롯 최초 공인 대회로서 진행되는 새만금 마라톤대회, 도민체전, 전국체전 등을 통해 전국에 위상을 빛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아울러 2010년에는 군산만의 체육행사가 아닌 세계인의 체육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새만금-만리장성 걷기, 새만금 마라톤 세계 공인 인증 추진, 새만금 방조제 인라인스케이트 대회 등 다양한 사업계획을 구상중”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체육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각종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한 군산시체육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5개 위원회에 대한 위원장을 임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