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7회 군산새만금전국테니스대회가 오는 12일 전북신인부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고 있는 이번 대회는 동호인 저변확대는 물론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군산시테니스협회(회장 이동근)와 국민생활체육군산시테니스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아마추어테니스연합회(KATO)와 한국시니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북신인부(은+동), 여자개나리부, 청년부, 장년부 등 총 4개 종목으로 나눠 개최된다.

 군산월명종합경기장 테니스코트 외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전북신인부는 12일, 전국대회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1그룹 승격에 따른 전국 최고 기량의 동호인들의 군산서 격돌을 벌일 예정이며, 탈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역 홍보를 위해 시의 협조를 얻어 새만금방조제 및 철새조망대 등을 둘러보는 새만금 투어를 추진중이다.

 이동근 테니스협회장은 “승패를 떠나 전국 동호인들이 테니스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새만금방조제 개방에 발맞춰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군산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푸짐한 부상이 지급되며, 출전 선수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