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이재문)가 의료소외계층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07년 4월부터 실시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읍면동별 지역담당 간호사를 지정해 만성질환자의 투약상담 및 합병증 관리, 말기 암 환자의 관리, 치매 선별검사 및 관리, 허약노인 건강문제 관리 등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년도 8,522가구, 36,066명의 대상자를 관리했으며, 올해는 8,750가구로 확대해 등록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전년도 관리 대상자들을 재평가해 그에 따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건소 내 운영중인 당뇨∙고혈압교실, 희귀난치 및 간질, 암환자 의료비지원, 금연클리닉, 구강보건, 건강증진사업 등에 연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생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인은 사전에 파악하여 대상자 개인에 맞는 교육 및 관내 복지관과 연계 등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보건소는 향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시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뇌졸중, 치매 등 만성질환의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하고 의료비를 절감하는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