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상(교장 임경묵) 임지민양(1학년)이 ‘제4회 수자원공사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고등부 싱글스컬부문에서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경남 진주 남강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대회는 전국체전경기 방식인 1,000m로 경기가 운영돼 이번의 메달 획득으로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의 금메달까지 예고, 반가움을 더해주고 있다.

금메달을 수상한 임양은 “좀더 체력을 보강해 내년쯤에는 여고 1인자가 돼 국가대표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경묵 교장은 “지민양은 근력과 지구력이 우수한 선수로 성실하고 승부욕이 강해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의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싱글스컬=무게가 14kg이고 길이가 8m인 경기정을 한 선수가 두개의 노를 젓는 것을 말하며 통상 2,000m의 거리를 선착순에 의한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