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배 제36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 연맹전에 출전중인 군산중학교와 군산고등학교 농구부가  각각 대경중과 가야고를 대파하고 우승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19일 군산고체육관서 열린 남 중등부 결선1차전에서 군산중은 대경중을 맞아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경기 결과 43대25로 격파하고 8강행 티켓을 거머줬다.

 또한 같은 날 월명체육관서 열린 군산고와 가야고의 경기는 주전들의 고른 기량에 힘입은 군산고가 초반 리드를 끝까지 지킨 결과 72대52 20점차로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컵을 향해 한 걸음 다가갔다.

 특히 양 학교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 남은 전국대회임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고 더욱이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최대한 살린다면 올해 못 다 이룬 전국대회 우승의 꿈이 가능하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배 제36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 연맹전 19일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51 :38 동일중 : 기전중 ▲25 :43 대경중 : 군산중
▲66 :59 한일여고 : 효성여고 ▲48 :59 단대부고 : 대경정산
▲48 :54 호계중 : 광신중 ▲48 :41 효성중 : 상주여중
▲57 :66 강원사대부고 : 무룡고 ▲58 :61 계성중 : 삼선중
▲55 :51 기전여고 : 청주여고 ▲52 :72 가야고 : 군산고
▲45 :29 광주중앙중 : 마산동중 ▲45:38 수피아여중 : 부일여중
▲27:47 배재중 : 삼일중 ▲78:71 배재고 : 광주고
▲31:41청솔중 : 인성여중 ▲54:40 홍대부중 : 상주중
▲21:57 제주여상 : 상주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