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26일 개막하는 제6회 군산새만금전국마라톤대회가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올해 새만금전국마라톤대회는 예전 5∙10km 종목 외에 하프와 풀코스가 신설돼 명실상부 국내 최고 권위 마라톤 대회로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1일부터 오는 3월22일까지 50일간 전국 마라토너들의 참가를 모집한다.
모집 종목은 5km, 10km, Half, Full 등 4개 코스로 참가를 원하는 마라토너들은 제6회 군산새만금전국마라톤대회 홈페이지(http://www.smgmara.org)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대회 풀코스 참가자들은 ‘월명종합경기장→시청→동군산병원→채만식문학관→금강철새조망대→나포십자들녁→원나포사거리→불지사→보천사’를 반환점으로 하는 42.195km를 달리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 코스는 채만식 선생 ‘탁류’의 금강을 끼고 달리는 코스로 역사와 문화,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환상의 코스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더욱이 이번 코스는 금강변을 따라 달리면서 채만식문학관, 금강하구둑, 철새조망대 등 지역 유명 관광지 경유를 통해 관광코스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의 기록은 대한육상연맹의 정식 기록으로 인정받아 공신력을 갖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수많은 마라토너들이 군산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풀코스 신설에 따라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한층 성숙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1일부터 접수가 시작됐지만 대회 접수처인 군산새만금전국마라톤대회 홈페이지의 경우 대회안내나 대회코스, 교통안내 등이 업그레이드되지 않아 접수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한편 제6회 군산새만금전국마라톤대회는 오는 4월 26일(일) 오전 8시30분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