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한국여자프로축구 경기 유치를 추진중에 있어 실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4월 개막하하는 한국여자프로축구 경기는 11월까지 장장 9개월간에 걸쳐 리그제로 진행되며, 해당 팀 연고지 외에도 전국 지자체 3곳 정도에서 순환 경기를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산시는 지역 여자축구 활성화는 물론 대회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매주 월요일 20게임 정도를 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한국여자프로축구연맹 관계자 3명과 도 축구협회 관계자 2명이 개최 구장인 군산월명경기장에 대한 현지 실사를 마쳤다.

 이날 실사단은 인조 잔디가 포설되고 조명 시설이 확충돼 야간 경기 개최가 가능하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내부 검토를 거친 후 한국여자프로축구연맹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대회 유치시 올해 첫 열리는 대회인만큼 다양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