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가 초등부와 고등부만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초등부는 오는 2월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월명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리게 된다.

 참가팀은 지난해 서동 그룹 우승팀 경기성남한솔초와 선화그룹 우승팀 광주월곡초 등을 비롯 전국 80여 개팀, 3000여 명이 대거 참가해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치게 된다.

 반면 고등부는 리그제 전환에 따른 대토론회를 거친 다음 오는 8월께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영구 개최가 확정된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는 평생동안 축구발전을 위해 공헌해 온 영원한 축구인 군산출신 故 채금석 선생을 추모하고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창설된 대회로 박지성과 조재진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