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교향악단은 14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발렌타인 콘서트’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연주회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보다 더 달콤한 음악과 이명근 상임지휘자의 섬세한 해설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이 제공될 전망이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마르그리트 모도의 ‘사랑의 찬가’는 이주용 전주대학교 교수의 피아노 솔로로 섬세한 터치와 풍부한 음색을 통해 애절한 사랑의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함으로써 관객에게 음악 속 사랑의 여운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이어 버트 캠퍼트의 ‘LOVE’, ‘사랑에 관한 책’, ‘별에서 온 그대 OST’, ‘현을 위한 세레나데’, ‘오버 더 레인보우’ 등 우리 귀에 익숙하고 감성을 울리는 아름다운 곡들이 무대를 수놓는다.

관객들은 음악 속에 숨겨진 깊은 감정을 함께 나누며, 각 곡이 담고 있는 사랑의 이야기를 더욱 감동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시립교향악단 현악 앙상블과 시립합창단 남성 4중창의 협연이 더해져 사랑의 기쁨을 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심종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이 단순히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는 하루가 아니라, 사랑이 가득한 특별한 날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초콜릿만큼 달콤하고 품격 있는 로맨틱한 음악과 함께 소중한 사람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오는 12일까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소공연장 1층에서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교향악단 사무국(063-454-55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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