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소년포상제 금장 포상식은 지난 7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 31컨벤션에서 열린 가운데 박요한 군(초등)과 한현서 양(중등)이 각각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박요한 군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도록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방식으로 활동이 전개되어 청소년다운 창의성과 실행력을 통해 환경 문제를 널리 알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한현서 양은 청소년 정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정책 제안을 구체화하는 노력을 기울여 청소년의 목소리를 사회와 정책에 반영하려는 시도로서 큰 의미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박요한 군은 “제가 평소 관심 있었던 미디어 콘텐츠 통해 봉사활동 캠페인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작은 실천이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기쁨을 느꼈다”라며, “이 활동으로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알고 함께 행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현서 양은 “올해는 청소년 포상제를 통해 스스로 정한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특히 청소년 정책에 대해 조사하고 의견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제가 몰랐던 사회의 다양한 면을 알게 되었고, 제 작은 노력이 청소년의 건강권 등의 권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도전의 중요성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원영 관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해 도전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