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제36회 졸업작품전시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교내 예술대학 1층 ‘이건용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산업디자인학부 설립 4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 이번 전시회는  ‘EPISODE-각각의 작품이 담고 있는 고유한 이야기와 경험’을 주제로 4학년 이근우 외 학생 33명의 졸업작품을 선보인다.

개인작 87작품, 공동작 6작품을 전시하며, 편집디자인, 브랜드디자인, 패키지디자인, 캐릭터디자인, 굿즈디자인, UXUI디자인, 서비스디자인, 웹툰, 인스타툰, 패션제품디자인, 인테리어제품디자인, 라이프스타일제품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전시된다.

대학 관계자는 “산업디자인학부 졸업 작품전은 조순길, 이지현, 이수영, 이원범, 민지혜 교수의 헌신적인 지도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예비 디자이너로서 학생들이 밝은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길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디자인학부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혁신적 사고를 기반으로 사람과 환경, 기술을 연결하는 교육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40년간 디자이너로서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영상멀티미디어와 시각커뮤니케이션을 특성화한 시각디자인 분야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리빙·제품디자인과 디지털 텍스타일 분야를 특성화한 텍스타일제품디자인 분야를 집중 교육하며 국내외 디자인공모전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는 등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 제1회 국립생태원 텍스타일공모전 대상·은상 수상, 제9회 전북특별자치도 아름다운간판상공모전 금상 수상, 국제영화제기념 2024디자인포스터공모전 금상 수상, 제29회 국제디자인트렌드대전 동상 등 다양한 수상 실적을 견인했다.

산업디자인학부 민지혜 학부장은 “산업디자인학부는 교육과 연구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디자이너를 길러내는 데 더욱 정진할 것이다. 졸업생들의 앞날에 무한한 가능성과 성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며, 산업디자인학부가 나아갈 또 다른 40년을 향해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