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강에서는 김지숙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부장검사를 초청해 청소년 마약 범죄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준법의 강조, 검찰의 역할, 청소년기 중요성, 청소년 범죄에 대해 이해하게 쉽도록 재밌는 일화와 예시를 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김 부장검사는 법은 우리 사회의 약속이고, 우리 모두가 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법과 질서를 지키지 않으면 사회가 혼란스러워지고, 우리들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없다고 강조한 뒤 검찰은 국가기관으로서 범죄로 피해를 받은 사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장검사는 “청소년기는 어른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이나 그만큼 혼란스럽고 미성숙해 방황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여러분 모두 장차 어른이 되어 사회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꿈을 잃지 말고 세상을 배워가고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용기를 복돋았다.

이어 “최근 우리 사회는 물질만능주의가 더욱 팽배해지고, 범죄자들이 청소년에까지 범죄수익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삼아, 마약, 유통, 도박사이트 개설 등을 통해 여러분들을 범죄에 연루되도록 유혹하고 있다”며, “청소년기의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희생량이 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범죄예방 군산지구는 앞으로도 검사, 변호사, 교수 등을 초청해 군산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